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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 (애드고시 성공할 수 있을까?)

8/ 16일 언젠가 업무시작

형하고 같이 일을 하게 된지 1개월이 조금 지났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인터넷 오픈 마켓과 블로그로 산업용 가전을 파는 일이다.

 

형은 이 부분에서 15년도 넘은 베테랑이다.

 

나는 일단 제약회사 물류 담당자였다가 하루아침에 백수로 놀고 있던 참이었다.

 

아무튼 내 이야기는 길고 지루하니까 나중에 회나 한접시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모를까,

 

인터넷으로 자판 두들기는건 지루하다.

 

그래서 어찌어찌 형이 회사를 퇴직하고 차린 조금한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한지 1개월, 엄청 느린 포토샵 업무처리와 블로그 홍보와 여러 잡무에 집중하던 나에게

 

형이 책 한권을 주었다.

 

제목은 '구글 애드센스 마케팅' 

 

형의 업무지시는 애드센스로 회사에 돈을 벌어오라는 것이었다.

 

책을 대충 훑어보니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두 개를 먼저 개설해야했다.

 

그래서 티스토리를 회사용으로 하나 만들고, 만드는 김에 내 것까지 만들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책을 따라하는게 힘들어서 오늘 뭔일을 했나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내 첫 포스트는 작성했다.

 

그리고 내 이미지를 무엇으로 할까해서,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많이 찾아보고, 그 중 하나로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포토샵이 좀 어려워서 그냥 그만 뒀다. 여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형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듯이 

 

"골때리네 진짜로" 라고 하였다.

 

회사 포스트는 아직 첫 글도 쓰지 않았다.

 

형이 오늘은 일을 그만하고 오너클랜이라는 사이트를 가서 물건을 구경하라고 시켰다.

 

나는 알겠다고 하고 티스토리를 작성 중이다.

 

티스토리에서 포스트를 다 작성하니 형이 '모두' 를 만들라고 지시하였다.

 

형은 5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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